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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유럽 내 공기 오염 순위, 밀라노가 ‘최악의 도시’로 꼽혀

by 유럽현지소식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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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 공기 질 순위, 밀라노가 ‘최악의 도시’로 꼽혀

 

2024 연말을 앞두고, 롬바르디아 지역 환경청(ARPA) 연간 공기 예비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탈리아 보고서에 따르면, 밀라노 올해 공기 질이 가장 나쁜 도시로 꼽혔으며, PM10(미세먼지) 초과 일수가 57 달했다. 이는 법적 한계치인 35μg/m³(입방미터당 35마이크로그램) 훨씬 초과했을 아니라, 법적 제한 일수인 50 넘는 수준이다. 뒤를 이어 브레시아(Brescia) 52, 크레모나(Cremona) 50 기록했다. 이에 비해, 바레세(Varese) PM10 초과 일수가 5, 손드리오(Sondrio) 7, 레코(Lecco) 9 가장 양호한 수치를 보였다.

 

이탈리아 밀라노 공기오염

 

이탈리아 밀라노 일부 도시의 공기 오염 초과 문제가 심각하지만, ARPA 롬바르디아 지역 전체적으로 공기 질이 개선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롬바르디아 지역은 연평균 PM10 농도 40μg/m³ 기준을 준수할 것으로 예상되며, PM2.5(초미세먼지) 연간 기준도 지켜질 전망이다.

 

도시별로 보면, 몬차(Monza), 크레모나(Cremona), 브레시아(Brescia), 로디(Lodi), 그리고 밀라노(Milano) PM10 농도가 가장 높았다. 그러나 주목할 점은 모든 주요 도시의 이산화질소(NO₂) 연평균 농도가 40μg/m³ 기준을 초과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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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밀라노 주변 지역 치니셀로 발사모(Cinisello Balsamo) PM10 초과 현상이 나타난 유일한 도시로 기록됐다. ARPA 연말 날씨가 극단적으로 악화되지 않는 , 올해는 롬바르디아 주요 도시들이 이산화질소 농도 기준을 준수한 해가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탈리아 북부의 공기오염 수준은 북부에 몰려있는 공업단지와 수출입항구의 영향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밀라노와 북부이탈리아 일대는 유럽에서 공기오염이 최고인 수준으로 호흡기관련질병에 주의해야 한다.

유럽 공기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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