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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현지소식/이탈리아여행필수정보

지난해 커피와 초콜릿 가격 급등 이탈리아 커피 한 잔 평균 1.2유로

by 유럽현지소식 2025.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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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커피와 초콜릿 가격 급등, 올해도 계속 상승할 전망

 

 

유럽 이탈리아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공급망 컨설팅 회사인 Inverto의 데이터 분석 결과, 기후 위기와 극단적인 날씨의 영향으로 인해 지난해 커피와 초콜릿 가격이 두 배 이상 상승했으며, 올해도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커피 가격은 1kg당 약 12.6유로, 초콜릿 가격은 1kg당 16유로에 달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커피 원두와 카카오 원두 가격이 각각 103%와 163% 상승했으며, 장기적으로 보면 극단적인 기후 현상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농산물 가격 상승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탈리아의 커피, 초콜릿 소비수준은 상당하고 많은 이탈리아산 제품을 가공하고 있어 유럽의 전반적인 소비물가도 치솟고 있다. 이탈리아의 현재 에스프레소의 한 잔 평균 가격은 1.2유로 정도이다. 카푸치노는 약 1.4유로 정도로 계속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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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초콜릿뿐만 아니라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해바라기씨유 가격도 56% 상승했다. 이는 동유럽에서 주로 많이 생산 재배하는 농산품이 불가리아의 가뭄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면서 농작물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며, 전쟁으로 이러한 불확실성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슷한 이유로 지난해 오렌지 주스와 버터 가격도 30% 이상 상승했으며, 소고기 가격 역시 약 25% 올랐다.

 

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로 인해 국제 농수산물 시장에서 일본산 쌀과 중국산 채소 가격도 크게 상승했다. 이는 동아시아 지역이 기록적인 폭염을 겪었기 때문이다. 반면, 커피와 카카오는 브라질과 베트남의 주요 커피 생산지가 극심한 폭염과 가뭄을 겪은 결과 가격이 급등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온실가스 배출을 반드시 ‘넷 제로(Net Zero)’ 수준으로 엄격히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배출량과 흡수량의 균형을 맞추지 않으면 전 세계적인 폭염과 가뭄이 더욱 심화될 것이며, 이는 농업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식품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탈리아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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