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고속도로 구간 속도 단속 시스템 도입 – 위반 시 무조건 벌금!

이탈리아, 새로운 고속도로 구간 속도 단속 시스템 도입 – 위반 시 무조건 벌금!

 

이탈리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새로운 3.0 버전 구간 속도 단속 시스템(Tutor 3.0)이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시스템은 전국 26개 고속도로 구간에 적용되며,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일부 구간도 포함된다.

 

보도에 따르면, 구간 속도 단속 시스템(Tutor)은 차량의 평균 속도를 측정하는 교통 안전 감시 시스템으로, 한국의 구간 속도 단속 감시카메라이다. 특정 지점에서 순간 속도만 측정하는 기존의 과속 단속 카메라(Autovelox)와는 다르다. 이 시스템은 이탈리아 고속도로 회사에서 개발했으며, 인프라 및 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고속도로 경찰이 운영 및 관리한다. 경찰은 시스템의 모니터링 시간 설정, 데이터 확인 및 위반 시 처벌을 담당한다. 현재까지 전국 178개 구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총 1800km에 달하는 도로를 감시하고 있다.

이탈리아 고속도로 감시카메라 시스템

 

구간 속도 단속 시스템은 2005년 처음 도입되었으며, 운전자들의 불법 운행을 방지하고 도로 교통 안전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찰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운전자들의 자율적인 과속 준수 의식을 높이고, 평균 속도를 낮추며, 과속 위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다. 그 결과, 고속도로 사고 발생률도 크게 감소했다.

 

이번에 도입된 3.0 버전 속도 단속 시스템은 첨단 알고리즘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기능을 통합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대형 차량의 추월 감시, 과적 차량 단속, 평균 속도 계산, 역주행 차량 감지 등이 있다. 시스템의 핵심은 레이더, 카메라, 외부 서버, 중앙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차량의 종류와 위반 행위를 자동으로 식별할 수 있다. 또한, 대형 차량이 차선을 위반하거나 우측 주행 규정을 지키지 않을 경우 즉시 경고를 발송하고, 위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운영 방식

1. 차량이 구간 속도 단속 구간에 진입하면, 입구 센서가 차량 종류를 식별하고 사진을 촬영한 뒤 통과 시간을 기록한다.

2. 구간을 벗어날 때, 출구 센서가 동일한 과정을 반복한다.

3. 중앙 시스템이 입·출구 데이터를 자동으로 비교하여 평균 속도를 계산한다.

4. 속도 위반이 없을 경우, 데이터는 자동으로 삭제된다.

5. 위반 차량이 발견되면, 시스템이 차량 등록 데이터베이스(차량 관리소 및 렌터카 회사)에서 차량 소유주 및 운전자 정보를 조회한 후, 경찰이 확인한 뒤 전자적으로 벌금을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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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나 지역 신규 단속 구간

 

A1 고속도로:

- 남쪽 방향: Monte San Savino(369.45km) → Valdichiana(383.95km)

- 북쪽 방향: Valdichiana(386.45km) → Monte San Savino(373.65km)

- 북쪽 방향: Chiusi(411.6km) → Valdichiana(386.45km)

 

A11 고속도로:

- 동쪽 방향: Prato Ovest(18+300km) → Prato Est(9+500km)

- 서쪽 방향: Prato Est(7+250km) → Prato Ovest(15+900km)

- 서쪽 방향: Prato Ovest(15+900km) → Pistoia(26+150km)

- 동쪽 방향: Montecatini(40+500km) → Pistoia(28+400km) → Prato Ovest(18+300km)

 

앞으로 해당 구간에서 운전할 경우, 속도 제한을 철저히 준수해야 벌금을 피할 수 있다. 자동차를 렌트 해서 여행을 할 시 반듯이 주의해야 한다. 새로운 교통법으로 많은 벌금이 책정되어 피해를 볼 수있다

이탈리아 고속도로 과속단속 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