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이상고온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지낸다.

유럽이 최고로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때까지 모기를 볼 수 있을 것

유럽겨울날씨 이상고온

유럽 이탈리아 기록적인 더위

 

서유럽 이탈리아는 이상기후로 인한 기록적인 더위의 영향으로 크리스마스 때까지 모기가 왕성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보이며 현지매체는 모기로 인한 질병 유발에 건강주의를 당부했다. 이탈리아의 다수 매체와 메테오 일기예보소식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이미 가을로 접어들고 우기가 시작되어야 하지만 현지 날씨는 최근 여름 같은 따뜻함을 맞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기예보 데이터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10월 기온은 지금까지 기록되고 지내온 가을의 평균기온보다 3.15 ºc 높으며 11월에 접어들면서 기온이 계속 상승하여 앞으로 며칠간 5 º~ 8 º도 가량 평균기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까지 현재 40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올해 이탈리아에서는 연말 전까지 최고 기온이 30 º도까지 돌파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이상고온현상은 연말까지 지속되어 2023년은 역사상 가장 더운해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말 남하하는 냉기류로 북부 및 중부 산간 지역의 최저기온은 영하로 떨어질 수 있지만 이상고온현상으로 다음 주부터 이탈리아 대부분의 지역이 다시 맑고 따뜻해진다고 보도했다.

유럽이상고온 따뜻한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까지 모기 조심해야

 

이상고온으로 인한 따뜻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모기의 활동 시간이 연장되었다. 지난 몇 주 동안 모기는 여전히 이탈리아의 여러 지역도시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환경의학협회는 기온이 역사적으로 평균보다 훨씬 높아 일부 모기의 수명 주기와 번식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했으며, 성충의 생존기간이 더 길고 번식도 더 활발한 상황이며, 이탈리아 환경의학협회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이상 이번 크리스마스 때까지 이탈리아 여러 지역에 모기가 계속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ISS 이탈리아 보건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이탈리아에서는 이상 감염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306건의 뎅기열 감염 사례, 7건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등 겨울 연말까지 모기의 활동으로 뎅기열, 황열병등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탈리아겨울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