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베네치아여행 2024년 6월부터 단체여행 금지 확성기 이용금지

2024년 6월부터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의 
25인이상 단체그룹여행과 확성기 사용이 금지된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단체여행객 안 받고 확성기 이용금지 

 

이탈리아 베네치아 시정부는 앞으로 25명이 이상인 그룹단체여행객의 초과하는 단체여행객에 대해 새로운 인원수 규정을 추가했다. 25명이 넘는 단체여행그룹의 베네치아 여행을 금지하는 법안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정된 시 경찰 조례에 따라 여행객, 가이드들의 확성기 사용도 금지된다. 이번 법안은 2024년 6월부터 시행된다. 베네치아는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꾸준히 시민들의 불만이 신고되고 있다. 크루즈항구가 들어서며 더욱 늘어나는 관광객들에 대한 조치이다. 베네치아 시청은 가이드가 이끄는 투어 그룹의 규모를 제한하고 베네치아 곳곳에서 단속을 할 예정이다. 또한 가이드와 여행객들이 사용하는 확성기 사용에도 제한을 둔다. 이번에 나오는 법안은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6월부터 베네치아를 포함한 베네치아 주변 유명관광지인 무라노 섬, 부라노 섬, 토르첼로 섬에서 발효된다.

 

베네치아 시 안전 책임자는 베네치아의 환경보전과 도시의 생활권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임을 밝히며 앞으로 가이드가 동반하는 단체관광의 관람 방식을 규제하는 동시에 주민의 생활보호와 도로 교통 보장등에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베네치아의 관광부서 책임자 시모네는 이 번 조치로 도시 주민과 관광객의 요구를 받아들여 철저히 준비하여 관광사업자에 조정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2024년 6월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네치아 상업 감독국 세바스티아노는 이번 결정에 따라 여행사와 가이드들에게 보내는 인원 제한 승인 조치에 따라 분명한 규제 방침 시그널을 보냈으며 앞으로 도시를 관람하는 팀을 규제하는 것은 여행사와 정식 인증을 받은 가이드들을 보호하고 정식인증을 받지 않은 가이드들에게는 경고가 된다고 말했다. 베네치아는 늘어나는 여행객으로 올해부터 도시를 보호하는 입장권 신설, 여행객 수 제한 등 많은 법령을 신설해 베네치아 수상도시를 보존하고 주변 도시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