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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현지소식/이탈리아여행필수정보

이탈리아 임대료 인상 에어비엔비 최소 200유로

by 유럽현지소식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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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전역의 단기임대료가 큰 폭으로 인상되었다.
베네치아는 하룻밤 임대료 200유로 육박
로마 임대료 올해 +60% 상승

 

이탈리아 정부는 작년 2023년 이탈리아의 관광임대주택, 민박 등

장단기임대 세율계획 혁신을 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부터는 세율이 대폭 상승하여

다주택 단기임대의 세율을 21%에서 26% 세율로 인상했다.

 

작년부터는 실거주를 위한 부동산 외

임대소득을 위한 관광 단기임대주택은 반듯이

국가에 신고를 해야 한다.

 

새로운 정책이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시행되면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와 유명한 도시에서는

관광을 위한 부동산의 단기임대료가 대폭 오르기 시작했다.

 

부동산시장조사 플랫폼 AirDNA 데이터에 따르면

에어비엔비, 엑스페디아 등 숙박 여행플랫폼의

숙박 광고 가격대조를 조사한 결과

밀라노, 토리노의 민박수요시장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걸로 나타났다.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도시 로마, 나폴리, 피렌체의 단기숙박 임대료 상승률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높아 60% 넘어섰다.

베네치아의 일평균 단기숙박 임대료가 최고를 기록했고

베네치아의 일일평균 임대료 가격은 200유로로 조사되었다.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서는 임대 가능한 민박의 숙박집은 약 22,000개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높았으며, 2022년 보다 증가했지만

아직 코로나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이전 로마의 민박가능한 숙박집은 약 3만 채가 넘었었다.

 

밀라노에서 단기 임대 가능한 민박의 수는 2023년에 비해 48%로나 증가해

오히려 밀라노에서 장기 임대주택을 찾기가 더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베네치아는 2023년 데이터 관광의 비수기와 성수기와 상관없이

코로나이전 2019년의 극성수기든 베네치아의 숙박 임대료는 

항상 이탈리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베네치아 시내에서 1박을 하는 관광객의

평균 단기임대숙박비용은 209유로로 이탈리아에서 최고 높다.

 

모든 도시 중에서 민박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에 

베네치아와 나폴리가 오르지 못한 이유는 

성수기 비수기와 상관없이 항상 비싸기 때문에 상승폭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단기숙박임대료가 크게 올른 상황에서

피렌체시정부의 단기숙박임대 정책목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피렌체 시의회는 최근 도시 역사중심과 유네스코 구역 내에서

주택을 민박으로 임대하는 것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현지의 많은 학생들과 현지 주민들의 전, 월세난이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기숙박임대업을 하는 기업들과의 마찰로

아직까지는 크게 제한을 두지 않고 있지만

최근 단속과 세금부과로 단기숙박임대시장에 

경고를 하고 있으며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앞으로 천천히 시행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탈리아농가민박 아그리투리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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