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탈리아 경찰, 이탈리아 전국 대도시 기차역에서 신분증 검문 단속실시
이탈리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 경찰, 헌병Carabinieri, 세무경찰Guardia di Finanza은 이탈리아 전국 여러 주요 기차역에서 고강도 검문 검사 Alto Impatto라는 이름의 검문 작전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검문은 이탈리아 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이루어졌으며, 그중 가장 엄격한 검문이 이루어진 곳은 이탈리아 북부 도시 밀라노였다. 지난 2년간 밀라노에서는 총 141회의 유사한 단속작전이 진행되었으며, 약 2만 명의 검문 요원이 투입되었다. 총 182,116명의 신원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 81,174명은 외국인이었다. 검문 과정에서 222명이 체포, 2,120명이 기소, 857명의 외국인이 추방되었다. 또한, 올해만 해도 1만7,000대의 차량과 약 3,300개의 기업이 조사되었으며, 141명의 불법 노동자가 적발되었다.
이탈리아 북서부 도시 토리노에서도 ‘고강도’ 검문 작전이 진행되으며. 지난 2년간, 토리노 포르타 누오바Porta Nuova 기차역에서는 총 2,562명의 법 집행 요원이 투입되었으며, 12,511명의 신원이 확인되었고, 이 중 4,855명은 외국인이었다. 검문 과정에서 37명이 체포, 208명이 기소, 11명의 외국인이 추방되었다. 또한, 1,007대의 차량과 289개의 기업이 조사되었으며, 27명의 불법 노동자가 적발되었다.
이탈리아 중부 도시 볼로냐에서는 지난 2년간 총 30회의 ‘고강도’ 검문 단속 작전이 이루어졌으며, 966명의 법 집행 요원이 투입되었다. 총 4,833명의 신원이 확인되었고, 이 중 1,759명은 외국인이었다. 이 과정에서 13명이 체포, 54명이 기소, 10명의 외국인이 추방되었다. 또한, 306대의 차량과 116개의 기업이 조사되었다.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는 지난 2년간 테르미니(Termini) 기차역과 투스콜라나(Tuscolana) 기차역에서 총 194회의 ‘고강도’ 검문 작전이 이루어졌다. 13,050명의 법 집행 요원이 투입되어 총 156,899명의 신원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 66,809명은 외국인이었다. 검문 결과, 503명이 체포, 1,536명이 기소, 81명의 외국인이 추방되었다. 또한, 23,012대의 차량과 1,820개의 기업이 조사되었으며, 138명의 불법 노동자가 적발되었다.
이번 작전은 공공 안전 강화와 불법 행위 근절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이탈리아 주요 기차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감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5년 바니칸 쥬빌레오 천주교 희년과 겹쳐 잦은 단속검문을 이탈리아 전역에서 진행하고 있어 여행객들 역시 반듯이 신분증이나 여권을 소지하고 다녀야 한다. 큰 기차역에서는 경찰의 검문단속에 반듯이 협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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