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탈리아 현금사용 주의 위조 지폐를 받으면 이렇게 해야.. 안 그러면 최대 6개월 징역형

유럽 이탈리아 현금사용 주의
위조 지폐를 받으면 이렇게 해야..
안 그러면 최대 6개월 징역형

 

이탈리아 현지미디어

 

최근 유럽 및 이탈리아 전역에서 대량의 위조 지폐가 적발되면서 유럽의 나라에서 위조 지폐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탈리아의 도시 리미니(Rimini)에서는 경찰 집행 기관이 총 1617장의 위조 지폐(약 7만 유로 상당)를 압수했다. 이 번에 적발된 지폐들은 주유소 결제, 쇼핑몰 , 길거리 축제 행사 등 현금이 활발히 유통되는 관광지나 현금을 많이 사용해야하는 환경에서 발견되었다.

 

이탈리아 밀라노(Milano)에서는 전과가 있는 한 남성이 온라인시장에서 롤렉스(Rolex) 시계를 구매하면서 1만5000유로 상당의 위조 지폐를 사용했다. 온라인 판매자는 이를 발견하고 즉시 그를 뒤쫓았으며, 결국 한 집시 홈리스 캠프에서 그를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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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탈리아 나폴리(Napoli)에서는 경찰이 대규모 위조 지폐 인쇄소를 급습하여 디지털 프린터 31대와 총 270만 유로 상당의 위조 지폐를 압수했다. 전문가들은 적발된 인쇄소가 고퀄리티의 위조 지폐를 대량으로 제작할 수 있는 공장과 설비를 갖췄으며, 이들이 제작하는 위조지폐 시장에서의 총 가치는 1500만 유로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이탈리아에서 위조 지폐 문제가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더 흔한 현상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유럽 중앙은행(BCE)이 발표한 2024년 자료에 따르면, 위조로 인해 시장에서 퇴출된 55만4000장의 지폐 중 12만1000장(약 22%)이 이탈리아에서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75%의 위조 지폐가 20유로 및 50유로 지폐였다. 비교적 쉬운 위조가 가능하다고 한다.

유럽 유로 위조지폐 주의

 

위조 지폐 문제는 최근 몇 년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에는 100만 장의 진짜 지폐 중 12장이 위조 지폐였으나, 2022년에는 13장, 2023년에는 16장으로 점점 증가했다.

 

그렇다면 관광을 하거나 유럽에서 자기도 모르게 위조지폐를 받아 지갑에서 위조 지폐를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탈리아 법에 따르면, 위조 지폐를 발견하면 반드시 은행 또는 우체국 등 금융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위조 지폐를 사용하려는 시도는 형사 범죄로 간주되며, 최대 6개월의 징역형과 1000유로 이상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어 여행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유럽여행 환전 유로지폐

 

유럽여행 유로 위조지폐 구분하는 방법 가짜지폐 사용 징역 6개월 벌금 1,032유로 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