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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현지소식

유럽 30년 만의 초강력 태풍 "유니스" 21일 이탈리아 도달

by 유럽현지소식 202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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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의 초강력 태풍 "유니스"가 영국을 덮쳐 런던올림픽이 열렸던 오투 경기장 지붕이 통째로 뜯겨나갔다. 이번 태풍은 영국을 거쳐 유럽 전역으로 강력한 피해와 강풍의 영향을 주고 있으며 시속 130km에 달하는 태풍이 서유럽 지역으로 이동 중이다.

영국을 강타한 초강력 태풍 유니스

이탈리아 미디어 보도

최근 유럽을 강타한 초강력 태풍 "유니스"로 북유럽 여러 나라들이 태풍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태풍이 시작하자마자 수시간 내로 태풍이 덮친 지역은 바로 최고 경보 레드 경보가 내려졌다.

2월 18일부터 영국에서부터 시작된 태풍은 영국과 스코틀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등 주변국들은 직격탄을 받았고 유럽 내 많은 비행 편이 모두 운행 취소되었으며 기차 편과 선박 등이 모두 멈춰 섰으며 이번에 직격탄을 받은 지역주민들은 정전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초강력 태풍 "유니스"로 2월 19일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영국, 아일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폴란드에서도 사망 소식이 이어졌다. 프랑스는 이번 태풍으로 기차역의 발전기가 피해를 받아 많은 기차들이 운행 중지되었다.

21일부터 이탈리아 직접적인 영향

유럽 기상청은 이번 초강력 태풍은 2월 18일 아일랜드에서 시작되어 영국을 거쳐 프랑스 북부,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에 강력한 태풍과 폭풍 바람의 영향을 주었고 계속해서 덴마크와 독일로 넘어가고 있으며 2월 21일 이탈리아도 초강력 태풍의 영향권으로 들어선다고 예보했다. 이번 초강력 태풍의 단계는 최고 5등급 중에서 4등급의 태풍으로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는 등급의 초강력 태풍으로 구분되며 재난사태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고 보도에서는 밝혔다.(한국 기준 초강력 태풍 분류). 일부지역 순간시속 150km의 영향

이탈리아 기상청은 기상예보에서 오늘 2월 20일 저녁 시간대부터 이탈리아 전역이 초강력 태풍의 영향권으로 들어서 강력한 바람의 피해를 볼 것이라고 예고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순간 최고 시속 120km의 돌풍의 피해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초강력 태풍은 2월 21일 본격적으로 이탈리아를 강타하며 절정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북부의 발레다 오스타를 시작으로, 피에몬테, 롬바르디아 주, 산아디제 지역에서 최고 시속 100km의 돌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리노와 밀라노, 발레제, 코모 지역에서는 초강력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해안을 강타한 파도

지중해 지역에서는 사르데냐 섬과 시칠리아 섬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최고 순간돌풍 시속 120km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풍향은 서북풍으로 사르데냐 섬의 서북쪽은 파도가 높게 일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6~7미터의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초강력 태풍은 이탈리에서 수일간 영향을 줄 수도 있으며 23일 초강력 태풍은 세력을 점차 잃을것으로 내다보았다.

 

#이탈리아유니스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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