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벌이고 있는 명분 없는 영토전쟁으로 유럽의 많은 국가들은 앞으로 러시아의 모든 항공기에 대한 유럽 영공 비행금지를 내렸다.
러시아 소식통은 27일 보도에서 오스트리아, 덴마크, 스웨덴, 벨기에, 아이슬란드와 이탈리아는 러시아 항공 소속 모든 비행기에 유럽 영공을 폐쇄했다. 앞으로 러시아 비행기들은 유럽 영공으로 비행을 할 수없게 되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 중지와 평화촉구를 요구했다.
유럽 내 영국과, 체코, 폴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는 이미 러시아 소속의 항공기에 대한 자국 내 영공 비행금지를 실시했었다. 현재 독일도 러시아 소속 항공기들의 자국 내 영공 출입금지를 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한국의 대한항공도 비행거리를 수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는 27일 3시부로 러시아와 관련된 모든 비행을 금지했으며 기존 비행 예정이던 Aeroflot 회사에서 운행하는 로마와 모스크바 항공편을 취소했으며 앞으로 로마 공항 Fiumicino에서 러시아로 가는 비행 편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현지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와 우크라이나 정부는 오늘 회담이 예정되어있다고 밝히며 빨리 전쟁이 끝나고 이 같은 비극을 하루빨리 끝내야 하며 우크라이나로부터 오는 난민에 대한 구조와 국경 개방 유럽연합국은 적극적으로 난민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정부는 독일 국적 철도를 이용해 들어오는 모든 우크라이나 국적, 신분증을 가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유럽 내 독일행 철도를 이용한다면 우크라이나의 주변국이나 폴란드에서부터 독일로 오는 베를린으로 들어오는 모든 기차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둘러싸고 우크라이나군과 격전을 벌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에 EU 국가들과 미국은 러시아에 대한 전방위적인 제제를 하기로 했다. 미국과 유럽연합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 연합은 SWIFT결제망에서 러시아를 배제하고 러시아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서방의 국가들은 성명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키예프로 진격을 하면서 이번 제제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러시아에 대한 모든 경제적 제제와 수출,입제제등을 바로 시행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유럽연맹은 우크라이나에서 피난하는 피난민을 모두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이번에 이탈리아는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피해온 피난민을 받아들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4일이 지나며 많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그들의 영토와 집을 떠나 유럽으로 수백만명의 피난민이 몰려들고 있다. 유럽연합의 사무국장 Ylva Johansson은 우리 유럽연합은 이미 수백만명의 피난민들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다며 피난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유럽으로 도착한 피난민은 유럽연맹 추산 30만 명 정도로 보고되었다.
26일 이탈리아는 루마니아에서 버스를 탑승해서 이탈리아로 들어온 피난민들을 받아들였으며 피아첸차로 9개월의 신생아를 포함 40명의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을 받아들였다. 뒤이어 계속해서 우크라이나 차량 번호판을 단 버스들이 트리에스테 세관을 통해 코로나 검사 후 그들의 친인척이 있는 지역이나 이탈리아의 일부 피난처로 들어오고 있다고 현지 뉴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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