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스페인 일일 신규 확진자 35,892명 누적 확진자 10,949,997명 지난 14일 10만 명당 648.87명 누적 사망자 99,162명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스페인의 식품물가 원가가 재상승했다. 연초 코로나와 가스에너지 등 이미 물가가 많이 올라 일반가정들은 많은 타격을 받았다. 이번 유럽에서 일어난 전쟁으로 다시 한번 물가상승으로 인상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소맥과, 옥수수 등곡물 가격 역시 인상되었으며 사료값과 음식값, 식자재값 등의 원가가 상승했고 식용유 가격 역시 올라 전체 물가상승폭은 30% 인상이 되었다.
물가상승으로 빵과 고기의 식자재는 기존보다 많이 올랐고 이는 많은 이들의 사재기로 이어져 현재 스페인의 여러 지역 까르푸에서는 식용유와 곡물, 고기 등의 식자재는 재고가 없고 진열대가 비어있다고 현지 뉴스는 전했다. 작년 6.5% 인플레이션으로 30년 사이 최고 수준의 상승이며 주요 원인은 에너지 원가상승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물가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스페인은 우크라이나로부터 대량 곡물을 구매하였다.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곡창지대로 불린다] 스페인이 우크라이나로부터 사들인 품목은 우크라이나에서 생산하는 30% 옥수수와, 60% 해바라기, 17% 소맥, 31% 식물유, 15.4% 콩 등이다.
스페인의 무역 관련 공공기관 대외무역연구소 ICEX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스페인은 우크라이나로부터 수입하는 주요 상품은 곡물과, 해바라기유로 스페인의 해외구매 곡물의 총량 중 42.2%가 우크라이나로부터 사들이고 있으며, 해바라기유는 우크라이나로부터 수입하는 양은 전체 수입 양 25%로 알려져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재 인상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앞으로 계속되는 전쟁의 양상과 경제적인 제재로 전 세계 물가상승폭이 어떻게 변화될지 불투명하며 곡물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네덜란드의 Rabobank의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서는 앞으로 곡물의 가격이 30% , 옥수수 20% 더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으며 이는 이번에 스페인의 물가 상승의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농가와 목장 유럽 내 곡물 가격 원가상승의 여파로 스페인의 농가와 관련된 부서는 긴급 식품공급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페인의 농업식품은 지난 몇 년간 계속적으로 수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으로 인한 제제로 스페인의 과일, 채소, 올리브 등의 수출이 러시아로 수출 금지되어 피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축산농가 대부분 약 70% 원가는 대분 사료구매로 이어져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고기 값 역시 큰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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