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현지소식

이탈리아 830g 희귀백송로 트러플 1억3천8백만원 경매

by 유럽현지소식 2021. 11. 19.
반응형

11월 이탈리아 알바에서 열린 트러플 경매

세계 3대 식재료 중 하나인 트러플 땅속의 다이아몬드라고도 불리는 송로버섯 영어인 트러플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타투포 Tartufo라고 불린다. 주로 이탈리아산이 최고급으로 시장에서 환영을 받는다. 이탈리아 북부, 중부에 걸쳐서 주로 생산되지만, 그중에서 최고치는 곳,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트러플의 성지는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주의 알바 Alba라는 지역에서 생산된 트러플을 일컫는다.

facebook중계

이번 이탈리아 피아몬테 알바에서 열린 제22회 이탈리아 알바 트러플 경매에서 홍콩의 기업가가 10.3만€유로[약 한화 1억 3천8백만]가로 경매에 높은 금액으로 낙찰되었다. 이번 경매에 나온 백송로 화이트 트러플은 한 덩이에 830g이 나가는 희귀한 송로버섯으로 몇 안 되는 진귀한 트러플에 뽑힌다.

이번 트러플 경매회는 이탈리아의 피에몬테 주 알바 지역 도시에 있는 세계 유적 성인 쿠네오의 Grinzane Cavour성에서 열렸다. 이번에 열린 경매 회의는 코로나로 온라인 경매방식으로 생중계 진행했으며 두바이, 러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서 세계의 부유한 기업인 및 유명인들이 참가했다. 이번 경매의 주연은 세계 진미 식재료 중 하나인 Tuber magnatum Pico 화이트 트러플이었으며, 경매에 참가한 경매인들로부터 엄청난 경쟁을 이끌었다. 그중 830g의 백송로는 홍콩의 기업가에게 10만€유로에 한화 약 1억3천8백에 고가 낙찰되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탈리아에서 곧 열리는 결혼식을 위해 참가했고 낙찰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400g, 250g의 화이트 트러플 역시 경매에 나와 덴마크의 기업가와 이탈리아의 기업가에게 낙찰되어 팔렸다.

세계3대진미 화이트트러플

1. ALBA WHITE TRUFFLE(Tuber magnatum Pico)

   이탈리아에서도 피에몬테주의 알바 지역 백송로 화이트 트러플은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산지이며, 엄청난 희소성을 때문에 블랙 트러플보다 더 귀하며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며, 트러플 중에서도 가장 풍부한 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탈리아의 다양한 요리에 사용 특히 고급 코스요리에 주로 많이 사용된다. 채집 시기는 9월부터-1월까지이다.

2.BLACK WINTER TRUFFLE(Tuber melanosporum Vitt.)

    피에몬테와 북부 인근 지역에서 자생하며 겨울에 수확하여 겨울 블랙 트러플로 불린다. 여름에 채집한 트러플보다 향이 뛰어나 여러 음식에 사용이 된다. 채집 시기는 11월부터-3월까지

3.SUMMER TRUFFLE

    피에몬테 주와 북부 중부에 퍼져있으며 6월부터 11월까지 주로 여름에 수확을 한다. 크기에 따라 연령에 따라 향의 특성이 나타나며 연령이 적은 트러플은 파스타와 계란과 곁들여 먹는다.

 

이번 경매는 최종 46만€유로 [한화 약6억]를 경매로 벌여들였고, 자선기구 공익사업으로 환원한다고 알려졌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