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다. 벌써 2년이 다돼가는 지긋지긋한 코로나 전염병 상황에 일부 나라들에서 폭력시위와 정부의 방역활동과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유럽의 겨울이 다가오며 유럽연맹에 속한 많은 나라에서 폭발적인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폭발적인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도시와 나라들은 방역에 더욱 고삐를 죄고 있고 많은 새로운 방역법을 만들어 시행하며 극단적인 도시 봉쇄까지 하는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로틀담
네덜란드의 Rotterdam 도시에서는 급기야 폭력사태 시위가 발생했다. 로테르담의 도시는 현재 전쟁터를 방불케 하며 도시 이곳저곳 도로들에 폭력시위자들이 던진 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방화로 불타버린 길가의 자동차들 도시 봉쇄령에 많은 분노한 시민들이 도시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폭력시위로 번져 4시간 동안 계속 많은 곳에서 산발적으로 폭력시위로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의 비명소리와 총격 소리가 도시를 매우고 경찰은 살수차를 동원하여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다. 도시 경찰은 400명가량의 시위대 진압대를 조직해 진압과 시위대 해체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로틀담도시에서 지난 토요일에 발표된 도시 봉쇄령으로 촉발된 시위는 7명의 사상자가 나왔고 경찰 역시 피해를 입어 20명의 시위대를 체포했다. 저녁 8시 시위는 평화롭게 이어지고 있었으나 경찰의 피습으로 새벽 1시 반까지 강력한 시위 진압으로 이어졌다.
시위 당일 수천 명의 시위대가 도시 중심부로 모이며 시위가 시작되었고 이번 시위는 네덜란드 정부의 방역활동 강화 소식과 다시 시작된 방역규정 강화로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었다. 이번 정부의 방역 강화 규정은 도심 일부 봉쇄와 술집 입장 금지 레스토랑 음식점은 저녁 8시까지만 영업 영업제한 일반 상점은 저녁 6시까지 영업제한 모든 체육활동과 스포츠 관람 금지 규정으로 시위대는 도시 봉쇄 철회와 방역규정 완화를 외치며 시위로 이어졌다.
현지 지방정부는 이웃국가인 독일의 방역활동 규정을 참고하여 코로나 백 신접 종자는 입장을 가능하게 하였지만 바로 이러한 점이 형평성 논란으로 문제가 되어 시민들은 더욱 큰 불만을 갖게 했다고 현지 뉴스는 전했다.
네덜란드는 현재 더욱 강력한 방역정책을 시행 계획하고 있으며 11월 중순부터는 다시 실내, 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규정을 실시했다.
오늘 네덜란드의 단일 신규 확진자 숫자는 26,000명을 넘어섰고 네덜란드의 총인구수는 1,800만 명이 안된다.
오스트리아는 내년 초 국민 대상 강제 접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취소하겠다고 하였고 프랑스는 연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신규 확진자로 보건 패스, 그린 패스 백 신접 종자만 실내외 입장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그리스 역시 백신접종자만 실내 입장 가능하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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