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민은 까다롭고 어렵다고 많이 알려져 있다. 선진국이기도 하며 복지혜택이 좋아 많은 난민이 몰려와 어려워진 유럽 합법체류비자의 기회. 확실히 예전보다 더욱 까다로워져 5년 10년을 체류해도 인원 한정 때문에 시민권 얻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합법적인 단기, 장기 워킹비자를 받더라도 항상 세금 문제와 쉽게 끝나지 않는 체류증 처리 수속 문제로 일도 못하고 반년을 서류 처리하느냐 시간을 낭비하는 외국인들도 수두룩하다.
몇 년 전부터 외국에서 한 달 살기가 유행이었다. 한국 여권으로 많은 국가를 무비자로 90일까지 머물 수 있으니 한국 회사생활에 염증을 느낀 이들이 많이들 도전했고 그렇게 왔다 갔다 하는 사람도 많아졌으며 살아보니 마음에 들어 한 달 살기 했던 곳에 정착하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하지만 정작 장기 체류 문제는 먼 나라 이야기다.
오늘 소개할 곳은 디지털 노마드로 일을 하면 체류할 수 있는 장기비자를 주는 곳을 소개해보려 한다. 그곳은 무려 유럽이다. 장기체류비자를 받을 수 있다면 온 유럽을 아무 제약 없이 다닐 수 있는 굉장한 메리트가 있는 체류비자이다. 바로 그곳은 지중해 한가운데에 있는 "몰타"라는 섬나라이다. 유럽 은퇴자들의 천당이라 불리는 곳 퇴직하고 여유로운 은퇴생활을 보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코로나 전염병 사태가 커져가며 장기간 굳게 닫혀있던 이동의 자유가 시작되었다. 높은 백신 접종률로 신규 확진자 관리가 가능해지며 이작은 몰타라는 섬나라 역시 코로나로 어려웠던 경기를 이겨내려 많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국가의 정책으로 반영해 실시하고 있다.
현재 몰타의 전체 국민 코로나 백신접종률은 무려 81%에 달한다. 그동안 힘들게 버텨왔던 많은 사업들 특히 관광업, 자영업 몰타는 관광업이 큰 주요 수입원이었다. 그리고 이번에 코로나를 이겨내려 특별히 장려하고 있는 재택근무자를 위한 여행객에 대한 특별비자이다. 코로나로 인한 장기침체로 이민에 관련된 특별한 체류비자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에 소개하는 특별한 체류비자는 이미 올해 6월 초부터 실시 시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장기적인 코로나 전염병 사태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이목을 끌지 못했고 잘 알려지지 않았다. 코로나 전염병 상황이 시시각각 바뀌고 각 나라의 출, 입국 관련 규정이 수시로 바뀌며 많은 이들의 발목을 잡았다. 아무래도 이민이 가능하고 장기 체류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어 쉬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몰타에서 이번에 특별히 발행하는 비자의 이름은 "Nomad Residence Permit"이라는 이름의 체류비자이다. 90일만 가능했던 유럽의 체류기간을 단 한번에 1년 혹은 장기적으로 유럽에 체류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치트키이다. 비자를 받은 후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계속적으로 연장을 할 수 있다.
유럽연맹에 속한 몰타의 "Nomad Residence Permit"비자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은 다음과 같다:
1. 본국에 현재 종사하고 있는 일이 있어야 된다. 비자의 이름에서도 나왔지만 원격으로 일을 하면 된다. (예:재택근무, 유튜버, 스트리머)
2. 프리랜서 역시 가능하다. 컴퓨터로 일을 할 수 있다면 코로나 시대로 인터넷으로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시대를 반영했다.
3. 제3 국에서 고용된 종사자 역시 가능하다. 미디어 종사 일도 가능
4. 텔레마케팅 역시 가능하다. 외국의 텔레마케터나 국내의 텔레마케터 등.
현재 코로나 전염병으로 많은 재택근무가 이루어지며 사무일 역시 온라인으로 갑자기 이전하는 시대가 왔다.
수입의 조건도 있지만 어느 정도 조정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2,500€유로~2,700€유로의 [한국돈 약 350만 원] 수입증명을 해야 된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직 위와 같은 조건만 갖추고 있다면 남녀노소 연령을 가리지 않고 학력 역시 보지 않으며 자율적으로 특별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고 한다.
몰타는 유럽연맹의 구성국이며, 쉥겐 협약에 가입되어있는 국가이다. 몰타의 이번 특별비자를 받게 된다면 곧 유럽연맹의 27개국의 자유출입 및 거주가 가능해지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럽에서의 몰타는 유럽의 고임금자들과 안정적인 수입을 가진 유럽인들의 은퇴 천당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유럽에서 생활리듬이 제일 안정적이고 사회치안 역시 비교적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3인 가족의 경우 월 700€유로[한국돈 약 94만 원] 정도의 생활비를 소비해도 가능할 정도로 괜찮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몰타는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 14일의 격리기간을 면제하고 있다.
다른 기타 유럽 나라의 장기체류비자 신청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많은 제약이 따른다 고임금자, 고학력자, 기술자, 연구요원 이외에는 거의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어 몰타의 이번 특별 장기체류비자는 많은 비유럽권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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