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솅겐조약 잠정 중단
유럽 내 국가 간 이동 주의해야
이탈리아 내일부터 "솅겐협정" 잠정 중단 역내 국경 입국 검사 재개
이탈리아는 중동정세의 영향과 유럽 내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발생한 극단주의 유혈사태로 솅겐조약을 중단하고 당장 국경 입국검사를 하여 실질적인 테러를 조기에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현지미디어는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이 심화되고 브뤼셀과 파리에서 잇따라 발생한 테러와 중동에서 들어온 난민과 이민자들의 시위가 거세지며 멜라니정부는 국경검사를 강화하기 위하여 솅겐협정 유럽 내 자유로운 이동을 당분단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탈리아 내무부장관 마테오 피안토도시는 이탈리아와 맞닿은 중동난민의 이동 루트인 이탈리아 북동부와 슬로베니아의 국경을 당분가 통제하고 국경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전쟁으로 다수 중동의 난민들이 거주하고 있고 이민자가 많은 유럽 내 기타 10개국 역시 솅겐협정을 중단한다. 이번 조치는 "유럽 역내 테러리스트 위험에 따른 임시 조치"로 현재 불안정한 국제 상황에 따라 유럽 내 자유로운 이동을 통제하고 보안을 강화해 국경 통제를 다시 도입한다. 최고 10일간의 조치를 취한 후 향후 6개월 이상 유지가 될 수 있다고 현지미디어는 보도했다.
유럽 내 "솅겐조약" 자유로운 통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한 유럽국가는?
현재까지 국경 봉쇄 자유로운 이동중단을 결정한 솅겐지역 국가는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등 현재 모두 이탈리아와 같은 국경입국검사 강화와 솅겐조약 잠정중단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와 슬로베니아의 국경은 유일하게 국경보안검사를 재개하는 곳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국경에서 검사를 재개할 것이라는 점을 배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 국경보안검사 조치는 유럽 내 시민의 이동을 막는 것이 아니라 국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국경 검사를 강화하고 보안검사를 늘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총리는 이 같은 결정을 지지하며 현재 중동 정세가 계속 악화되고 있어 발칸 지역을 통한 새로운 난민, 이민 물결이 일어 많은 수의 이민자들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며 제일 중요한 것은 이탈리아 내의 안전문제, 테러문제를 경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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