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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현지소식/이탈리아여행필수정보

유럽 슈퍼마켓 도난당한 상품 가격 1년에 40억 유로 달해

by 유럽현지소식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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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미디어 보도
생계곤란 사람들이 너무 많아
슈퍼마켓에서 1년에 도난당한 상품
40억 유로에 달해..
이탈리아의 현지 미디어 보도 

이탈리아 슈퍼마켓

 

한 기자가 이탈리아에서 보통 보이는 작은 슈퍼마켓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슈퍼마켓은 평소에도 비교적 절도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곳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슈퍼전체 전문털이범이나 강도가 아닌 소규모 절도 사건이다. 경제난과 형편이 어려워져 작은 식품이나 상품에 손을 대는 소규모 절도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터뷰 당일에도 두 명의 학생이 과자를 훔치는 일이 일어났다.

가끔 있는 절도 사건은 학생들의 장난이나 양심에 따른 일이지만 요즘에 슈퍼마켓과 알뜰마트에서 일어나는 절도사건의 증가는 유럽의 경제이탈리아의 경제위기, 인플레이션, 심각한 사회문제가 숨겨져 있어 이탈리아에서는 이 사건이 크게 보도되고 있다.

 

심각한 사회문제 뒤에는 코로나 후 경제회복이 느리고 잇따른 전쟁문제로 큰 물가상승, 유럽의 경제위기, 인플레이션, 그로 인한 소비 구매력 저하등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나빠진 경기는 올해가 끝나가는 연말에도 슈퍼마켓, 알뜰마켓 소형절도도난 사건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슈퍼마켓 도난 상품의 총가치는 40억 유로[한화약 5조]에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이탈리아의 대형 회사의 매출의 1.5배에 달하는 수치에 해당한다.

이탈리아 와인진열대

 

마트 진열대에서 가장 도난당하는 상품은 의외로 와인이라고 인터뷰했고 슈퍼마켓의 관계자는 도난을 피하기 위해 제일 도난당하기 쉬운 물품은 계산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신중하게 진열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고가의 와인이 일부 현금화 하기 쉬운 타깃임에 따라 진열장을 잠가 상품을 보호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초상권으로 인한 문제로 감시카메라를 설치한 곳이 많이 없지만 지금은 많은 슈퍼마켓에서 도난을 피하기 위해 감시카메라시스템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하루 종일 감시하는 감시카메라는 도난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무인결제 시스템 중 결제 중인 사람이 모든 상품을 결제했는지 확인도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추세는 배를 채우기 위해 물건을 훔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미디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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