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관광객 베네치아서
곤돌라 타다 전복해 모두 물에 빠져
사진 한 장이 가져온 비극 다행히 다친 사람 없어
이탈리아 베네치아 수상도시로 유명한 도시 수많은 미로 같은 수로에서는 많은 형태의 곤돌라 배들이 운행을 한다. 택시도 배로 되어 있고 수상버스도 다니는 곳이다. 그중 개인곤돌라 운행도 많은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베네치아의 이동수단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현지 베네치아뉴스와 베네치아는 디즈니랜드가 아니다는 베네치아 지역 SNS에서는 곤돌라 이용 시 부주의와 선장의 말을 안 들어 일어난 사고를 조명했다. 일부 아시아관광객들은 곤돌라에 탑승한 채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선장의 말을 듣지 않고 일어나 한 무리의 관광객들이 탄 단체보트가 강물에 전복되었다. 이번 전복으로 탑승객 전원이 물에 빠졌지만 모두 구조되었다. 이번 사건은 지나가는 여행객들과 현지주민들로부터 많은 영상이 촬영되어 현지인터넷에 올렸고 많은 댓글이 달렸다.
이탈리아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지난주 일요일 아침 발생한 이번 베네치아 곤돌라 전복 사고는 피닉스 극장에서 아주 가까운 산 마르코 지역 승선장에서 발생했다. 한 무리의 아시아 관광객들이 베네치아에서 유명한 곤돌라 보트를 타고 경치를 구경하다 승선 과정에서 뱃사공의 주의를 듣지 않고 사진을 찍기 위해 일어서다가 곤돌라의 균형을 잃어 선장과 함께 모두 물에 빠지고 곤돌라가 전복되었다. 이사고는 지나가는 사람들에 의해 촬영되었고 지역 페이스북사이트에 올라왔다.
사건은 곤돌라가 다리 밑을 통과할 때 선장이 움직이지 말라고 소리쳤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관광객들은 한 장의 사진을 찍기 위해 선장의 말을 무시한 채 움직여 사고를 당했다. 베네치아의 곤돌라는 무게중심이 중요하기 때문에 한쪽으로 모여들거나 균형이 안 맞으면 배가 쉽게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쏠려 전복의 위험이 있다. 이번 전복사고로 총 6명이 물에 빠졌고 다행히 선장과 주변 관광객들의 도움으로 바로 구조되었다 다행히 근처 수로의 깊이가 깊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12월의 베네치아는 매우 춥다고 알려졌다. 소셜미디어에서도 많은 네티즌들의 댓글이 달렸으며 어떤 사람들은 선장을 칭찬했지만 일부사람들은 선장의 지시를 받지 않고 막무가내로 일어선 관광객들을 비난하는 댓글이 더욱 많았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는 곤돌라 탑승 시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며 큰 움직임도 조심해야 한다. 승선과 하선 중에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승하선시와 이동 시 선장의 말을 듣고 균형을 유지하고 현지 규칙에 대해 존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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