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노동력부족으로 전통산업 폐업 직면

유럽 이탈리아 전통산업, 수공업등
노령화와 인구부족으로 폐업위험에 직면

 

이탈리아 점점 사라지고 있는 장인수공업

 

현지 미디어보도 이탈리아는 전통적으로 장인정신 수공업이 발달하고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 왔으며 이런 가치에 대해 많은 나라에 소개되었고 유명하다. 이탈리아의 많은 지역에서는 이탈리아의 장인들이 날마다 조각, 용접, 유리예술품 수공업, 복원, 구두, 가죽제품등 장인들은 오래전부터 내려온 전통방식과 기술, 축적된 지식과 재산은 그 가치가 가늠하기 어렵고 이런 장인들이 속한 기업이 창출한 가치도 어마어마하다. 

이탈리아 전통수공업

 

하지만 외형확대 실패와 빠른 온라인플랫폼으로의 소비변화는 오늘날 장인정신을 지키고 있는 산업에 치명적인 단점이 되고 있다. 아직도 장인정신을 무장한 많은 이탈리아 가내수공업은 가족이 물려받은 작은 가게에서 운영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가게 안에는 생산에 필요한 각종 중요한 도구와, 원자재가 있지만 이런 장인정신을 가진 규모가 작은 가게들은 대도시에서 점점 사라질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이탈리아의회는 이들을 위한 보호법을 입법하여 이탈리아의 전통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탈리아의 장인공인들은 이탈리아 전통 제품의 대표이고 정체성이며 중요한 산업을 이끌어나가는 산업의 초석이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악세사리거리

 

이탈리아에는 2,400개 이상의 기업이 100년 동안 운영되고 있으며, 이탈리아상업부 등록 자료에 따르면 로마에만 200개의 크고 작은 가게가 최소 50년 동안 운영되고 있다고 하며 더 오래된 소규모 장인공이 운영하는 산업도 70년 동안 운영되고 있다. 특히 로마의 나보나광장 근처의 수많은 작은 전통가게는 여러 세대에 걸쳐 수공업과 가게의 전통이 여러 세대에 걸쳐 계승되어 가게운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런 소규모 장인공이 만든 유명한 액세서리 제품으로는 1860년에 주조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착용한 패스카토레 반지등 유명한 제품이 아직도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조되고 있다. 근처 장인수공업자는 73년째 한 가게에서 일하고 있으며 13살부터 이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의회의 이번 이탈리아 장인수공업자를 위한 법안이 잘 처리되어 이탈리아의 전통을 계속 이어나갔으면 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