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의 신년맞이 풍경 많은 사람들로 인해 혼란스러워진 두오모 광장
방역수칙 한순간에 무너진 모습 지방정부에서 최대한 집합 금지 명령 속수무책
밀라노의 신년맞이는 그야말로 엄청난 혼란 속에 새해를 맞았다. 집합 금지 등 방역수칙을 찾아볼 수 없었으며 두오모 광장은 옛날과 같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밀라노 도시에 엄청난 신년맞이 폭죽놀이가 시작되었고 폭죽 소리에 많은 사람들 더 모여들었고 순식간에 거리두기는 없어졌다. 밀라노 중앙 소방서는 당일 97번이나 현장 출동을 하였고 그렇게 꺼지지 않은 폭죽과 불법 폭죽 등을 단속하고 가옥의 베란다와 지붕에서 불이난 곳의 화재를 진압했다.
밀라노의 두오모와 거리 곳곳에서는 신년맞이를 위해 모인 많은 젊은이들이 취해 곳곳에서 싸움을 일으키고 난동을 부려 많은 경찰이 출동을 하였으며, 당일 크게 부각된 소식은 밀라노의 두오모 근처 거리에서 18세의 청소년과 16세의 청소년이 싸움을 벌여 한 명이 목에 칼에 찔려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전했다.
많은 곳에서 싸움과 난동을 부려 많은 수의 밀라노 시경찰들과 시위 진압기동대는 밀라노 두오모 광장에서 이들을 단속하며 광장 밖으로 해산을 시도했지만 정각을 알리며 신년맞이를 하러 온 수많은 청소년들이 재차 몰려 두오모 광장은 다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신년맞이 후 새벽 1시경 밀라노의 Via Mazzini 대로에서는 19세의 여성이 30명의 청소년들에게 둘러싸여 가방을 빼앗기고 옷이 벗겨지는 수모를 당했다. 다행히 신년맞이에 동원된 많은 수의 경찰과 시위 진압대의 개입으로 어렵게 빠져나왔으며 그렇게 몰린 수많은 청소년들은 사방으로 도망을 쳤다. 여성은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으면 경찰은 당시 강도에 가담했던 이들의 신분을 특정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밀라노의 Gae Aulenti광장에서는 두 명의 청소년들이 외국인으로 구성된 폭력단에게 구타를 당했으며 병으로 머리를 맞아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알려졌다. Via Mazzzini에서 북아프리카계 외국인들끼리 충돌해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갔으며 via paolo sarpi에서는 한 남성이 권총을 하늘에 향해 여러 번 발사하여 많은 사람들이 놀라 달아나는 일이 있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당시 그가 사용한 총은 플레건류의 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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