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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현지소식/유럽여행필수정보

이탈리아 솅겐 국경통제 2024년 6월 18일까지 연장하기로

by 유럽현지소식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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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솅겐 유럽 국경통제 
2024년 6월 18일까지 연장하기로
슬로베니아, 체코, 크로아티아, 헝가리 6월 21일까지

 

유럽에 부는 테러위협 솅겐 내 육로입국 검사 강화

 

이탈리아 내무부는 최근 중동과 동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유럽 내 많은 이민자 등 극단주의자 테러리스트들의 잠재적인 위협으로 이탈리아와 발칸반도로 이어진 국경을 솅겐협정에 관계없이 작년부터 국경을 통제 검문하고 있다. 발칸반도와 가까운 이탈리아의 동북부는 혹시나 모를 발칸반도의 밀수노선에 테러의 위험이 있고 숨어들 수 있다는 우려로 이탈리아와 슬로베니아 국경을 통제하고 있으며 이 국경 통제조치는 올해 2024년 6월 18일까지 연장하기로 발표했다. 이탈리아는 작년 10월 21일부터 슬로베니아와 이탈리아 사이의 국경 통제 조치를 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탈리아의 멜로니 총리는 테러의 잠재적인 위협이 없어지면 여건이 허락하는 한 즉시 솅겐 지역의 자유로운 이동을 재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현 상황에서는 국경 통제가 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중동전쟁 과열로 당분간 유럽국경의 입, 출국이 굉장히 까다로울 것이라고 미디어는 보도했다. 특히 육로입국 시 새로운 조치된 법령을 숙지해야 육로입, 출국에 피해를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작년부터 시행된 유럽 내 솅겐 국경통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발발한 후에 내려졌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에는 많은 중동난민과 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 이스라엘 분쟁 이후 유럽연합의 각 나라에서는 폭력 위협 증가와 테러리스트의 침투 증가 위험, 지속적인 밀수 압력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이와 같은 유럽 내 솅겐협약국 내의 자유로운 이동을 막고 각 국경에 검문과 입국 거부가 잇따르고 있다. 

 

발칸반도 육로입국 국경통제강화

동유럽 발칸반도 나라들도 2024년 6월 21일까지 국경 검문 통제 강화

 

솅겐 내의 자유로운 이동의 국경검문과 통제는 2023년 10월 30일에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2024년 1월 19일 이탈리아 내무부는 확전이 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탈리아 내 국경통제를 다시 올해 2024년 6월 18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탈리아와 맞닿은 슬로베니아 역시 이웃나라인 크로아티아와 헝가리에 유사한 국경 검문 통제강화 조치를 작년부터 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이탈리아와 같은 국경통제를 2024년 6월 21일까지 계속하기로 결정해 동유럽 간의 육로이동은 사실상 자유로운 이동이 힘들고 수많은 국경검문센터에서 확인과 검사를 하게 된다.

 

이탈리아 내무장관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이탈리아 국경경찰이 슬로베니아에서 온 16만 명의 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검사를 하던 중 900명의 수상한 입국자를 입국거부했다고 밝혔다. 현지미디어는 앞으로 유러피언컵과 프랑스 올림픽등이 다가옴에 따라 2024년 솅겐 지역의 국경 통제는 더욱 엄격해질 것이며 유럽 내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 입국자들에 대해 강화된 입국검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동유럽 육로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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