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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현지소식/유럽여행필수정보

이탈리아 공유킥보드 사고 빈번 퇴출위기

by 유럽현지소식 202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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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전동스쿠터 공유킥보드등
빈번한 사고 발생으로 현지에서 퇴출위기 

 

새로운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각광받던 전기스쿠터와 공유킥보드등 열풍이 유럽에서 사라지며 이탈리아의 대도시에서도 안전과 위험 관리 문제로 점점 이용자가 줄며 도시의 미관등 여러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다.

 

전 세계와 유럽 등지에서 최근 몇 년간 전기스쿠터와 공유킥보드등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세계 여러 대도시에서 유행처럼 번진 공유경제플랫폼 이동수단이 도로에서 여러 가지 위험문제로 점점 더 설자리를 잃고 있다. 이탈리아의 유명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기공유킥보드는 주차문제와 이용자 사고 문제 보호구등 많은 관리문제가 노출되면서 퇴출위기에 몰려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집계된 데이터에는 곳곳에 무분별하게 주차되어 있고 버려진 공유전기킥보드와 공유전기자전거등의 교통수단으로 인해 2022년에는 거의 3,000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그중 16건은 꽤 치명적인 사건으로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유전기이동수단은 안전하지 않은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으며 최근 급격하게 이용이 감소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재평가를 반영한다. 애초 전기공유스쿠터, 자전거는 도시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친황경 솔루션으로 홍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서히 없어지고 있다. 실제로 도로안전 위험과 도시 관리 문제를 포함한 많은 문제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이미 여러 도시에서 공유전기이동수단의 사용을 조정하고 제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북부도시 트렌토는 공유전기이동수단을 기존보다 절반이상 줄이기로 결정했으며 밀라노는 전기스쿠터의 이용률이 31%나 감소했다. 토리노와 로마는 일부 신규사업자의 공유이동수단사업을 철회했다. 

 

최근 전기이동수단 시장의 판매와 임대는 모두 큰 폭으로 줄었고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전문가는 전기이동수단은 단거리 여행에 적합하지만 잠재적인 안전위험과 불안정으로 인해 자동차와 같은 전통적인 교통수단을 대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시장동향에 반영된 부진한 수입과 매출 정체는 이를 확인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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