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탈리아에서 살아남기Italylife/이탈리아현지생활필수정보

이탈리아 비행기, 기차, 버스 요금 인상 연말 크리스마스 혼잡예상

by 유럽현지소식 2024. 11. 17.
반응형
이탈리아 비행기, 기차, 버스 요금 인상

 

유럽은 크리스마스 연휴가 다가오면서 기차를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이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유럽 이탈리아의 올해 기차표 가격은 크게 인상되어 평소 수준을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작년 동기 대비 상승폭도 더욱 커졌다. 이탈리아 소비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버스나 비행기 이용 비용은 평균 33% 상승했으며, 기차 비용은 20% 올랐다. 그러나 올해는 기차표 가격의 상승이 더욱 두드러져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가족을 만나거나 국내에서 이동하는 많은 이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비싼 노선은?

 

이탈리아 신문 [코리에레 델라 세라] 최신 추정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올해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가장 비싼 노선은 밀라노에서 레조칼라브리아(Milano-Reggio Calabria)까지이다. 12 20(금요일) 해당 노선의 요금은 무려 345유로에 달하며, 소요 시간은 9시간 26분으로 로마에서 환승이 필요하다. 또한, 밀라노에서 레체(Lecce)까지의 노선도 마찬가지로 12 22(일요일) 요금이 최고 315유로에 달했다.

 

가족과 외지 근로자들에게 가중되는 부담

 

연말 이탈리아의 제일 명절인 크리스마스기간이면 학교도 방학을하고 많은 곳이 문을 닫고 도시마다 크리스마스 준비에 분주해진다. 하지만 가족, 학생 외지 근로자들에게 이번 기차표 가격 인상은 부담이 되고 있다. 여러 명이 함께 이동해야 하는 가족들은 높은 요금을 감당할 없어 가족과의 재회를 포기하고, 대신 저렴한 비용의 버스나 카풀을 선택하고 있다. 플릭버스 카풀앱등이 있다. 자가 운전으로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가용을 선택하더라도 크게오른 고속도로 통행료와 연료비 상승으로 인해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 이탈리아 소비자협회는 기차표 가격의 과도한 인상에 대해 고발했으며, 독점 방지 가격 감시 기관의 조사를 촉구했다. 협회는 투기적 행위에 대한 제재를 요구하며, 연휴 기간 동안의 가격 인상이 소비자들에게 막대한 부담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