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 지하철 M2 그린 라인 확장 20분 만에 베르가모까지, 빠른 출퇴근 가능해져

 

이탈리아 밀라노 지하철 M2 그린 라인 신계획: 20분 만에 베르가모까지, 빠른 출퇴근 가능해져

 

 

최근 밀라노 대도시권의 교통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M2 그린 라인 지하철 연장 계획이 점차 주목받고 있다.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몬차(Monza) 연결 프로젝트 외에도, 더욱 야심찬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바로 밀라노의 M2 지하철을 베르가모(Bergamo)까지 연장하는 것입니다. 이는 도시의 차량 통행 부담을 줄이고 지역 간 더욱 효율적인 대중교통 옵션을 선택하고 도시를 연결해 이동이 빨라지고 인구분산화 효과가있다고 밝혔습니다.

 

몬차와 베르가모: 두 개의 연장 계획 비교

 

현재 밀라노 지하철의 두 가지 주요 연장 계획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첫 번째 계획은 M5 라인 연장으로, Bignami 역에서 몬차의 Polo Istituzionale까지 연결됩니다. 새 노선은 총 13km 길이로, 11개 신규 역이 포함됩니다. 경로는 Cinisello Balsamo, 몬차 기차역, Trento Trieste 광장 및 Villa Reale 공원을 지나게 됩니다. 이 프로젝트의 추가 예상 비용은 4억 유로이며, 2026년에 공사가 시작되어 203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계획은 M2 그린 라인 연장으로, Cologno Nord 역에서 동쪽으로 Vimercate까지 연결됩니다. 해당 구간은 총 12km로, 8개 신규 역이 포함되며, 경량 철도 형태로 설계됩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초기 경제적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린 라인 베르가모 직행 구상

 

위 두 계획 외에도, M2 지하철을 베르가모까지 더 연장하는 또 다른 구상이 제안되었습니다. 이 연장 구간의 길이는 25~32km로 예상되며, 기존의 Gessate 역에서 시작해 베르가모까지 직선으로 연결됩니다. 이로써 M2 라인의 총 길이는 약 72km에 달하며, 이는 런던의 피카딜리(Piccadilly) 라인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구간에는 소수의 주요 역만 설치될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면:

- Trezzo sull’Adda: 두 지역 간 경계를 이루는 마지막 시정촌.

- Dalmine: 베르가모 지역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주요 산업 및 대학 도시.

- 베르가모 기차역: 기존 철도와 연결되는 노선의 종착점.

 

또 다른 연장 방향으로는 오리오 알 세리오 공항Orio al Serio과 연결하는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이 경우 총 연장 거리는 32km에 이를 것으로 보이ㅁ,. 미래에는 승객들이 20분 이내에 베르가모 중심부에서 Gessate 역까지 도달할 수 있고, 지역 기차의 지연 문제를 걱정하지 않고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지하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2 그린 라인의 베르가모 연장은 기존 철도 서비스의 부족을 보완할 뿐만 아니라, 지역 간 교통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며, 이 구상이 실현된다면, 밀라노 대도시권의 출퇴근 통근 네트워크는 더욱 완벽해지고, 대도시 외곽 또는 인접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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