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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현지소식

유럽 이탈리아 코로나로 작년 23,000개 자영업자 폐업

by 유럽현지소식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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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장기적인 코로나 전염병 사태와
유럽 이탈리아의 인플레이션 경제난과
동유럽에서 벌어지는 
전쟁으로..
폐업 속출..

작년 한 해 동안 이탈리아의 자영업자 폐업이 23,000개를 넘어섰다. 아직도 코로나 여파로 정상화의 길이 험난하다.

이탈리아의 주요 상업협회 중 하나인 Fipe Confcimmercio의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이탈리아의 요식업 보고서에는 작년 2021년 한 해 동안 이탈리아 전역의 요식업 업체와 바 Bar 등 23,000개의 업체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숫자는 2020년 코로나 전염병 사태 초기 락다운 기간 동안 폐업한 업체를 합치면 폐업한 요식업체는 더욱 증가된다. 업계는 최초 코로나 전염병 사태 이후 이탈리아 전역에 문을 닫은 가게는 대략 45,000개 정도로 보고 있다.

장기적인 코로나 사태로 많은 가게들의 폐업 대열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오픈한 가게도 있지만 그 수는 과거보다 현저히 적다. 지난 1년 한 해 동안 이탈리아 전역에 새로 오픈한 가게의 수는 1만 개[8,942]가 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2019년 새롭게 개업 등록을 한 가게의 30%는 장기적인 코로나 전염병 사태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 전염병 사태로부터 직격탄을 받은 업종 중 하나이다.

코로나 초기부터 락다운의 영향으로 잦은 영업정지와 손님이 없는 상태로 운영에 큰 지장을 받아 경영에 차질을 빚어 운영난과 자금난에 시달렸다. 2019년 코로나 이전에 비해 2021년 전체 이탈리아의 요식업 업체 경영 적자는 업계 추산 약 340억€유로[약 45조]의 경제적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했다.

 

유명한 이탈리아의 음식과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이탈리아는 이번 장기적인 코로나 전염병 사태로 요식업계의 인력손실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많은 요식업계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대량으로 일자리를 잃었고 그 숫자는 2019년에 비해 20만 명가량 일자리를 떠난 것으로 조사되었고 현존하는 대부분의 요식업 업체 역시 기존보다 더 적은 근로자들의 고용 운영으로 힘들다고 업계는 전했다.

이탈리아 상업협회 피페 콘프코멜치오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가 끝나지 않은 지금 동유럽에서 발생한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의 전쟁으로 원재료 상승, 전기, 천연가스 에너지비 용상승 등으로 앞으로 더욱 경영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원가상승으로 수많은 가게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태로 올해 한 해도 많은 가게들이 폐업의 대열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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