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공휴일 12월 8일
천주교인구가 많은 국가에서는 대부분 공휴일 지정
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
이탈리아에서는 어떻게 보내나?
이탈리아 12월 8일 동정마리아 대축일 유래 L'Immacolata Concezione
이탈리아에서는 동정마리아 대축일 12월 8일은 공휴일로 지정되어 하루를 쉰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이 공휴일을 L'Immacolata Concezione이라고 부르며 가톨릭신자가 많은 이탈리아에서는 이날 성모 마리아의 순결한 임신을 기념하며 미사와 축제를 즐긴다. 천주교신자가 많은 국가에서는 대부분 공휴일로 지정을 하고 있다.
예수님의 탄생에도 스토리가 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된 처녀였던 마리아에 의해 태어났다. 하는님은 사자를 보내 요셉에게 마리아가 미혼으로 임신했다고 해서 그녀를 거부하지 말고 대신 결혼하라고 했고 그렇게 그 아이의 이름을 예수라고 지었다. 이는 그가 백성을 죄에서 구해내라는 신의 뜻이다. 쉽게 이날의 유래는 동정마리아의 기념일 성모 마리아가 예수를 임신한 것을 축하하는 날이다. 이탈리아에서는 중요한 날로 성당에서 많은 의식이 이루어진다.
동정마리아 대축일 이탈리아의 전통관습
12월 8일은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정말 중요한 명절이며 공휴일이다. 이탈리아의 전통에 따라 이 날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기 위한 날로 크리스마스를 꾸미는 날이기도 하다. 이탈리아의 많은 가정에서는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날이다. 집집마다 12월 8일에 크리스마스를 위한 1년 동안 먼지를 덮은 크리스마스트리와 크리스마스 관련 장식들을 꺼내 정리하고 크리스마스를 위해 장식을 한다. 크리스마스트리 나무를 한 그루 사서 자신의 집을 꾸미기도 하고 집 앞과 집 안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한다. 크리스마스트리 등불을 장식하고 조명과 장식품을 걸어 놓는다.
12월 8일부터는 거의 모든 도시의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리기 시작한다. 8일부터 크리스마스마켓의 오픈을 알리고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다양한 물건, 장식들을 구매하기 시작한다. 특히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카파니아, 칼라브리아지역에서는 아주 성대한 축제를 열고 모든 사람들이 이날을 기념하며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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