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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현지소식/유럽여행필수정보

유럽 이탈리아 일본음식 대부분 중국인이 만들어 일본정부 개입

by 유럽현지소식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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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 우후죽순 들어선 일식 뷔페
일본정부 전통일식 표준화 손쓰기로

유럽을 점령한 일본음식 사시미, 초밥뷔페 중국인들에게 거대한 부를 안겼지만 일본음식 아니야

 

이탈리아 푸드통계에 따르면 이탈리아인의 75%는 정기적으로 일본음식을 외식으로 먹으며 90%의 일본 음식은 대부분의 중국이민자들이 만든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경제도시 밀라노에서만 700개의 일본음식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대부분의 일본음식점은 뷔페형식의 All you can Eat 가격제로 운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에 있는 진짜 일본 요리사는 20명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일본음식점은 대부분 튀김과 마끼 연어위주와 중국음식을 곁들인 저렴한 스타일의 일본 뷔페로 변했으며 대부분의 일본음식점의 음식은 출처를 알 수 없는 잡종요리 메뉴가 완성되었고 일식인지 중식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가 되었다.

 

여름철 식중독 사망사건과 철저한 일식점 위생 검사 

 

중국인이 점령한 일본식 뷔페는 몇몇 일본음식점의 엄청난 성공과 부를 가져다주었지만 식중독 사건과 알 수 없는 재료의 출처 위생문제로 이탈리아 현지 당국에 자주 적발이 되었다. 철저한 단속으로 심각한 위생문제로 음식점들이 문을 닫거나 벌금이 부과되었지만 벌금만 내고 다시 운영을 이어간다 그중 고급화로 일부 성공한 중국이민자 일본음식점도 있다. 

일본정부 이탈리아와 협력하여 "초밥인증제"도입

 

최근 이탈리아 음식평론순위에 "최고의 초밥집" 순위를 발표하면서 중국이민자들이 운영하는 일식집은 대패를 당했다.

1위는 피렌체 근교도시에 위치한 이탈리아인이 운영하는 일식초밥집이 높은 평가를 얻었으며, 2위는 밀라노의 일식집, 3위는 로마에 위치한 일식집이 차지했다. 2위와 3위의 일본음식점은 모두 일본인이 운영하는 일식집이다. 외국인이 운영하는 일본음식점이 늘어남에 따라 2023년부터는 이탈리아와 일본정부에서 추진하는 "초밥인증제도"를 도입했다. 일본정부는 이탈리아에 초밥인증을 요구했는데 그 이유는 이탈리아서 운영하는 대부분의 일본음식점의 초밥이 55% 나 기준에 맞지 않는 때문이다.

 

인증기관은 초밥은 2천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식재료 선택부터 가공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기준을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치 이탈리아 나폴리의 피자인증제와 같은 어떤 재료를 써야 하며 반듯이 % 이상의 재료를 써야 되는 것과 같은 피자 규범 표준화 같은 인증제이다. 음식을 만드는 사람은 운영에 필요한 능력과 전문소양을 갖추고 있는지 검증하여 품질과 음식조리 규범에 부합하는 초밥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인증과정의 도입은 일본음식점 업계를 정비하고 규칙을 지키지 않는 음식점을 배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의 이미지에 부정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은 2016년부터 이탈리아에서 계획적으로 "가짜초밥"의 단속을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1. 이탈리아 일식 레스토랑협회를 설립하고 정기적으로 일본 음식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2. 일본정부는 일본외무성과 협력하여 이탈리아 내의 우수한 일본음식점에 대하여 매년 상을 수여한다. 현재까지 일본 외무성에서 발급한 JETRO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는 이탈리아내 일본음식점은 70곳 밖에 안된다.

3. 초밥 인증시스템을 보급하고 추진하고 있다.

4. 식재료의 원가와 품질과 가격을 평가하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일본기업들은 유럽에서 일본음식유통망 인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올해 8월 EU가 일본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전면 해제함에 따라 초밥인증시스템의 보급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탈리아 일본음식점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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