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2024년 부터 원격의료 시스템 도입

내년부터 이탈리아는 "원격의료시스템"
도입하여 병원에 가서 줄을 서지 않고
진료가능하며 비용감소

 

유럽 이탈리아 원격진료의료 시스템 도입

 

유럽의 대부분의 나라가 병원에 가기가 힘들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 역시 마찬가지로 보통 가정 주치의의 방문의료진료 후 병원에 꼭 가야 한다면 갈 수 있는 시스템인데 대기기간이 상당하고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병원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탈리아 팬페이지 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내년부터 원격의료진료시스템의 문을 여는 큰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국가지역보건서비스 AGENAS의 이사 도메니코는 현지 미디어 인터뷰에서 우리는 로마를 기점으로 올해 말부터 원격의료진료시스템 플랫폼을 테스트하고 2024년 6월 여름에는 원격진료를 전국 확대 가동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의료보건서비스 원격지료시스템의 목표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환자와 의료진 간의 대화형 플랫폼 운영 규칙과 매뉴얼을 만들어 의사와 환자가 원격진료시스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원격의료 플랫폼은 이미 2억 유로의 입찰 경쟁을 진행해 일반의사가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 장비를 구입했으며, 앞으로 이탈리아의 의료 종사자들은 원격의료 시스템에 대한 교육과정을 받게 된다. 원격의료 플랫폼은 내년 1월 출시 예정이며 로마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원격의료 플랫폼에 참여하는 것은 병원과 의사들만이 아니라 이탈리아 전국에 있는 일부 약국에도 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기적으로 상호 보완하게 되며 이는 지역 간 의료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이탈리아 각 지역의 보건의료 서비스와 임상의료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격진료의료시스템에는 심전도, 혈압, 원격 문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하며 전통적인 방식에 비해 원격의료는 의료비용과 병원방문에 가야 하는 시간과 대기 시간을 효율적으로 줄이고 환자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