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현지소식/유럽여행필수정보

유럽여행 호흡기 코로나바이러스 변이 대유행

by 유럽현지소식 2023. 12. 31.
반응형
걱정되는 유럽여행 휴가기간
호흡기변이바이러스 만연 주의사항
강력한 감염력으로 빠르게 퍼져

 

유럽에서는 독감과 코로나 변이 호흡기 바이러스로 많은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 유럽에서 크게 지내는 명절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이어지는 명절에는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이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기간에 감염자수가 새로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필비넷 의학데이터 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이탈리아에서 총 100만 명에 육박하는 이탈리아시민들이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지난주 약 70만 명보다 25%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가장 큰 감염 증가율은 5세 미만의 어린이들로 감염률이 천명당 25.8건에서 38건으로 아주 크게 증가했다. 의학 전문가들은 현재 이탈리아의 호흡기 감염은 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흔한 A형 바이러스 위주로 나타나고 있으며 또한 10% 이르는 샘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같이 보였다고 보고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의 JN.1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는 이미 19일 JN.1을 "주의가 필요한" 변종으로 분류하는 예비위험평가를 19일 발표했다. 그중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자료에 따르면 8일 현재 변종바이러스는 미국 코로나 바이러스의 약 15%~29%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 변종바이러스는 현재 이탈리아에서도 제일 가장 많이 감염된 코로나 변종이라고 보도했다.

 

의학전문가들은 이번 바이러스의 감염 초기단계에서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와 독감의 발현 증상과 방식이 매우 유사하며 증상초기 발열, 인후통, 기침, 호흡곤란이 이번 두 바이러스 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이라고 발표했다. 이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는 감염 후 바이러스의 구별이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독감을 구별하기 위한 제일 큰 구분 사항으로는 가장 눈에 띄는 구분은 매우 심한 인후통과 장시간  지속되는 기침, 잔기침은 대부분 뚜렷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징후라고 의학전문가들은 밝혔다. 반대로 발열과 오한은 일반 독감의 신호일 수도 있다고 한다. 관광객은 겨울 유럽여행 시 건강에 주의해야 하며 마스크착용과 소독을 항상 신경 써야겠다. 위급시 이탈리아 약국에서 해열제로 누로펜과 타키프리나 감기약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