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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살아남기Italylife/이탈리아현지생활필수정보

이탈리아 평균 임금 30년째 정체되어 있어

by 유럽현지소식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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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평균임금 여전히
1990년도에
머물러 있어


 

이탈리아 국가공공정책분석연구소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1991년부터 2022년까지 이탈리아의 평균 임금은 더디게 증가하여 31년 동안 1%만이 상승한 걸로 보고되었다. 이는 경제협력개방기구 OECD 국가의 평균 성장률 32%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이탈리아의 실질 명목 임금이 107%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구매력은 거의 변화지 않았으며 근로자의 상품 구매 능력은 30년과 동등하거나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의 정책분석 연구소는 이러한 현상은 이탈리아의 고질적인 노사관계 체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지적했으며 이탈리아의 고질적인 문제인 근로자와 고용주간의 관계 노동환경과 기업운영이라는 중요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지 못해 정체를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행정기관은 근로자와 고용주의 관계를 높이는 정책을 내고 관련법안을 강화하여 협상 수단을 활용함으로써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지역노조는 주장했다. 또한 세금 신고 자료에 따르면 인센티브 성과급은 약 9%의 직원에게만 영향을 미치며 지역마다 현저한 차이가 있다고 보고했다. 이탈리아는 북쪽지역과 남쪽지역의 경체적인 모든 면에서 편차가 굉장히 크다. 이탈리아의 북부 지역에서는 성과급을 받는 직원의 비율이 10%가 넘는 반면 이탈리아의 남부 칼라브리아, 시칠리아, 풀리아 등의 남부 지역에서는 추가 급여를 사용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다. 물론 기업의 수도 적다. 이탈리아는 북부와 남부의 모든 면에서 많은 편차를 보이고 있어 많은 젊은이들이 이탈리아의 중부와 북부로 많이 모여들고 있어 앞으로 이러한 차이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탈리아의 시간당 평균 시급은 시간당 9유로 약 1만 2천 원의 법정 최저임금 제도 도입을 둘러싸고 여야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현지미디어에 따르면 이탈리아 하원은 최저임금 도입과 관련한 법안 심사를 60일간 유예하는 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이탈리아는 최저임금을 법적으로 정하지 않고 있다 2019년에 9유로 정도로 최저 시급을 이탈리아 정부에서 검토한 적이 있지만 아직까지 딱히 정해진 것이 없다.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최근 유럽에 물밀듯이 들어온 난민과 이민으로 전체적인 노동시장의 불균형이 시급을 법정최저로 정하거나 높이지 못하는 이유로 언급되고 있다.

이탈리아 일자리 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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