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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살아남기Italylife

유럽 이탈리아 강풍피해로 유적 파손 밀라노 전역 모든 공원 폐쇄

by 유럽현지소식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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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 투데이 보도
이탈리아 북부 다수 지역 강풍 피해 심각 유적 손상, 이탈리아 북부지역 국립공원 및 밀라노 공원 모두 폐쇄

이탈리아 미디어 보도 2월 7일 이탈리아 북부 다수 지역 강풍 피해 심각. 롬바르디아 주, 밀라노 지역에 이탈리아 민방위는 강풍 오렌지 경보를 내렸다. 강풍의 피해로 인한 오렌지 경보는 2월 7일 아침 6시부터 당일 저녁 9시까지로 알려졌다.

이번에 이탈리아 북부에서 시작한 강풍의 영향은 전 이탈리아로 확대되고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이탈리아 북부지역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강풍은 피에몬테, 롬바르디아, 베네토, 에밀리아 로마냐, 토스카나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들 주 지역에 오렌지와 옐로 강풍경보가 각각 내려졌다.

이번 강풍의 영향으로 이탈리아 중부지역은 앞으로 강한 폭풍우가 예상되며 시칠리아 섬과 사르데냐 섬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이번 한 주는 모든 이탈리아에 큰 폭풍우의 영향을 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2월 7일 오전 밀라노 롬바르디아 주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많은 가로수가 쓰러졌으며 한때 강풍의 시속은 70km 에서 시속 110km까지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부지역의 이탈리아 민방위에 따르면 강풍의 영향은 3~5시간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밀라노의 스모그를 걷어낼 것으로 보이나 밀라노 시내의 막심한 손해가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강풍으로 인한 낙하물 주의와 현지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강풍으로 인한 낙하물 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오늘 오전 9시 밀라노 도심의 많은 가로수가 강풍으로 쓰러져 뽑혔으며, Piazzale Bacone광장의 대형 가로수들이 모두 쓰러졌다.

이번 강풍으로 밀라노 시내의 가로수뿐만 아니라 광고간판 등 밀라노의 주요 관광지 스포르체스코 성의 지붕 기왓장 등이 강풍으로 파손되었다. 현재 밀라노 시정부 기관은 피해를 확인하고 있으며 임시조치를 취했다고 미디어는 전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중앙기차역

밀라노 중앙 기차역의 지붕 역시 이번 강풍으로 날아가 역사에 많은 낙하물이 떨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강풍의 피해로 밀라노 소방서는 수백 건이 넘는 출동이 이루어졌으며 많은 시민들의 도로 위의 가로수 처리와 전깃줄 처리 안전하지 않은 건축물과 낙하물 신고 문제로 신고전화가 쇄도했다.

 

강풍으로 밀라노 교외지역 Segrate지구의 한 유치원의 지붕이 날아갔으며 소방대원들이 출동하여 임시조치를 취했다.

밀라노 시정부는 이번 강풍으로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밀라노 전 지역과 교외의 모든 공원을 폐쇄 조치했으며 시민들에게 공원의 출입을 삼가해달라고 요청했으며 강풍으로 인한 낙하물 사고가 잇따라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밀라노 지역 ATM대중교통회사는 강풍으로 인한 전선 손상으로 일부 지역의 궤도차량과 지상철 등의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대중교통이용 시 홈페이지를 이용해 대중교통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보도에 의하면 밀라노보다 더욱 심각한 강풍의 피해가 속출하는 지역은 발레다오스타 지역으로 보도하며 순간 시속 200km의 강풍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피에몬테와 발레다오스타 지역의 경계점 Gran Vaudala 산 지역에서는 최고 시속 218.9km의 강풍이 불었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볼로냐와 토스카나 주에도 당분간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탈리아 민방위는 시민들에게 외출 시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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