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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현지소식/이탈리아여행필수정보

이탈리아여행 밀라노 홍수로 기차,지하철등 대중교통 폐쇄

by 유럽현지소식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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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부에 집중된 폭우로
밀라노 지역 침수 피해
대중교통 잠정 폐쇄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 새벽 폭우로 큰 침수피해

밀라노지하철침수폐쇄

새벽부터 쏟아진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 폭우로 밀라노 시의 많은 곳이 침수피해를 입고 홍수가 발생해 밀라노의 가리발디 역도 침수피해를 입어 M3 지하철 노선과 근교 일부 지하철역이 폐쇄되었다. 이탈리아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새벽부터 천둥과 번개 강한 돌풍을 동반한 거센 폭풍이 롬바르다 지역의 주도 밀라노를 덮쳤다고 보도했다. 

 

이른 새벽 아침 Niguarda 지역과 Seveso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해 일대가 모두 침수피해보고를 받았고 지역 교통경찰은 침수된 거리를 폐쇄했다. 밀라노의 중요한 주요 도로인 북쪽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Viale Fulvio Testi도 도로이용을 금지했다. 세스토 산 조반니 지역의 지하도로가 침수해 차량진입이 금지되었고 지하철 노선 지하도가 일부 침수피해를 입어 지하철역도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가리발디 기차역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지하통로도 물에 잠겨 이동이 제한되었다. 밀라노지역 열차회사 Trenord는 일부 열차가 최대 15분까지 지연되며 가리발디역은 운영을 멈추고 폐쇄한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겨울날씨,우기

 

특히 밀라노의 Seveso 지역이 이번 악천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지역이며 집중호우의 피해를 입어 침수 상태가 계속되었다. 2014년 이후로 Seveso 강은 홍수나 침수피해가 단 한 번도 없었던 지역이다. Mariano Comense와 Seveso 사이구간과 Asso - Seveso 역과 Meda 지하철역은 침수로 운행이 금지되었다.

 

앞으로 며칠간 계속된 폭우가 예상되며 코모호수 지역도 곧 침수 피해가 예상된다. 밀라노 안전당국은 밤 동안 수위가 빠르게 높아져 긴급구조원들을 동원해 카보우르 광장 앞에 이동식 차수막 장치장벽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밀라노 안전당국은 당분간 우기와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가 계속될 걸로 보인다며 긴급재난문자와 긴급뉴스정보를 따라 지하공간이나 침수구역에 진입을 삼가고 폭우 시 외출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이탈리아 여행 시 가을과 겨울 우기기간에는 항상 날씨 예보를 확인해 여행일정에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이탈리아겨울날씨,우기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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